어제 피쉬가 홀덤 친 후기
지리산골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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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16:27
20000칩에 50/100놓고 침
새벽에 친것라서 패까지 기억안나고
내가 느낀 것만 적어봄
초반에 탐색전 잽일때 내 칩과 갤러칩이 그렇게
많이 빠지지않았음 한 십분정도 그렇게 안 빠짐
갤러가 이제 내 스타일이 타이트한 호구인것 눈치챈것같았다
그러니 우선 4bb 그러니까 계속 200씩 레이즈걸고함
블러핑각을 생각했지만 참고 핸드 강할때 먹자고 폴드시전하면서
핸드 강할때 레이즈 검
그러니까 갤러가 폴드하더라
물론 서로 패좋으면 레이즈나 체크하면서 먹는 플레이함
계속 대치되니 호구인 나는 지루해지기 시작했음
j5나 q3같은것로 레이즈 걸어서 뻥카 비슷한것도 섞어봄
타이트한 호구로 보였는지 갤러가 폴드 시전해먹음
먹기했지만 성에 안 차서 더 가는 뻥레이즈하다가
메이드안되서 막판에 내가 폴드해서
오히려 더 잃는 플레이를 했다
그러다가 집과 플러시 나올 보드가 보였지만
플랍에 이미 탑투페어 맞춘 나는 레이즈 세게 하다가
집과 플러쉬 보이는 보드인데 난 이때 크게먹는다고
의심암귀 버리고 덤빈 내 잘못이었다
결국 집에게 쳐 맞고나서 멘탈이 붕괴됨
그뒤로 타이트한 호구도 아니고 콜받이가 되었다
타이트하지도 않고 공격적 베팅도 아니고
적당한 패들고 기도메타 갈기다가 말려죽음
그게 베팅에서도 티가 나는지
기도메타중 블러핑 치는것 기가 막히게 먹혀버림
결론 내가 졌다
공부 더 하면 다시 붙던가 하자
재미있기함
3줄요약
타이트한 호구 스타일 들킴
거기에 맞춰서 베팅 당하고 내가 스타일변경도 실패함
결국 졌지만 재미있었음